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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07 [7박 9일] 오스트리아(짤츠부르크-비엔나) - 001. 잘츠부르크 가기

이거 참..

몰아서 여행기를 쓰려니까 참 힘들다.

그래도 기록의 중요성이 있으므로, 열심히 써보자.


01. 인천 - 짤츠부르크

다시 생각해도 험란한 하루였다.

출발지는 대전. 12:50 비행기에 -3시간 전 도착. 버스이동시간 -2.5시간. -0.5시간 준비.

그래서 무려 6시경에 일어나서 여행준비를 시작했다.


긴 비행 후 비엔나 공항에 도착했다.

비엔나 공항을 그나라 말로는 Wien-Flughafen. Flughafen가 공항이라는 뜻인가보다. 

이 나라는 독일어를 주로 쓰는데, 저게 공항이라는 뜻이란다.


오스트리아 철도청은 OBB 이다.

이 홈페이지는 굉장히 잘 되어있는데, 모바일에서는 결제가 조금 문제가 있었다...

앱까지 있고 엄청 좋은데.. 그게 조금 아쉽..

그래서 원격으로 PC에서 주로 구입했다.


일단 여행의 첫번째는 유심칩.

공항에서 역시나 유심칩을 구입했다.


공항에서 나와서 왼쪽을 보면 스벅 맞은편에 Hallo Hallo라는 곳이 있다.

무려 10기가가 25유로다.

음..30일동안인데, 10기가라니.. 동영상을 보면서 살아도 될 용량이다.


다른분의 말로는,

CAT이라는 열차 타러 가는 곳에 9.9유로로 구입가능하다고도 한다.

자, 관련해서 몇가지 정보를 정리해보자.

내 기억에는 저 파란색 동그라미 처진 곳으로 가야 기차를 탈 수 있었다.

이 지도는 공항지도를 가져온건데, 지도대로라면 빨간색 동그라미를 따라가야 하는데... 난 저쪽으로 안갔단 말이지.



혹시해서 구글 지도로도 살펴보았다. 

좌상단의 Flughafen Wien Bahnhof가 기차역이다. 그러면 내가 간 곳이 맞는데...

지도가 왜 저리 되어있는지는 좀 아리송 하다.


그래도 저쪽으로 가면 A1의 유심을 9.9유로에 살수 있다고 하니, 한번쯤 시간이 된다면 가볼만 하다.


첫 목적지는 짤츠부르크이다.

위에서 말했던것 처럼 오스트리아 철도청은 OBB이다. 그런데..

westbahn이라는 사철이 있는데... 이게 또 싸다.

하지만 공항에서는 없다는 점....

자세한건 돌아오는 편에 이야기하자.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이렇게 미리 표 메일로 온다.

보는 것처럼 가겨은 24유로.

사실 이건 엄청 싸게 구한거다. sparschiene라고 할인표를 파는데...

미리하면 이렇게 싸게 구한다.

그냥 일반 가격은 현재기준 약 59유로정도?

(그래서 저기서 한 2시간인가 3시간 있었다...)


급하게 일정을 짜다보니,

한인숙박은 100% 전멸. 하하..

그래서 더 비싸게 호스텔을 예약해서 묶었다.

4인 1실인데, 뭐...

나 빼고 다 외국인이라.. 좀 그랬어.

뭐, 그렇다고.


아무튼 이렇게 도착하니... 한국 시간으로 새벽 6시?

꼬박 24시간 이동끝에 여행의 시작점에 도착했다.


아.. 힘들어.



Posted by 류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