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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오전>
앙코르 톰

오후>
타 케오 - 타 프롬 - 프레 롭 - 야시장

미리 가이드와 시간연락을 해 두었다. 그래서 호텔로 툭툭이를 끌고 픽업왔다.
첫날은 앙코르 유적 근교가 대부분이라 궂이 승용차로 다닐 필요가 없고, 한번쯤 툭툭을 경험하고자 툭툭으로 일정을 진행했다.

사실 툭툭은 태국말이고, 캄보디아에서는 뭐라더라? 무슨 모터라고 부르던데... 확실히 다르긴 하다.
캄보디아 툭툭은 오토바이에 연결해서 타는 거라면, 태국은 그냥 삼륜차이다.

<왼쪽: 캄보디아 툭툭, 오른쪽: 태국 툭툭>



01. 표 구입하기.
앙코르 유적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표를 구입해야한다.
1일권은 20불, 3일권은 40불로 기억한다.
일정이 3일이라면 3일권 구입이 편하다.



특이한 점은 표를 구입할 때 사진을 찍어야 한다. 이유인 즉, 중국 가이드 및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장권 돌려쓰기가 있어서 바뀌었다고 한다... 쯧쯧...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해외여행에서는 나라망신 조심해야할 것 같다.

02. 앙코르 톰(Angkor Thom)
앙코르 톰은 유명한 앙코르 왓보다 훨 씬 큰 곳이다.
우리나라로 비유하면, 경복궁을 간다 하면, 그 안에 근정전이니 경화루니 다양한 건물이 위치해 있다. 이런 느낌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앙코르 톰은 경복궁과 같이 다양한 사원 및 건축물이 있는 큰 공간을 지칭하고, 그 안에 프라삿 베이언, 등등 다양한 건축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이곳에는 유명하다는 앙코르의 미소 라는 베이언(바이언)이 있으니 사진한방 찍고 가면 좋다.
(나는 사람 많은 게 싫어서 안기다리고 안찍었다...)



가이드와 함께가면 벽화에 담긴 이야기나, 다양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으니 이왕이면 가이드와 움직이자. 안그러면 돌무더기로밖에 안보인다....

앙코르 톰이 넓은 관계로 핵심 건축물만 봐도 오전이 훌쩍 간다.

03. 점심식사(BOREY SOVANN)
유적관람을 마치고, 가이드인 Mr. Sokra의 추천 레스토랑으로 갔다.
이곳에서는 현지 음식을 시켰는데... 지금와서 돌아보면 캄보디아는 음식문화가 약하다..
대부분 동일한 소스로 볶은 듯한 맛이다. 다른말로 하면 메뉴는 다른데 맛은 동일한 느낌?
첫날은 아목이라는 캄보디아 커리와 소고기 볶음, 그리고 태국 음식인 똠얌을 시켰다.
하지만 태국에 비해서 확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소고기는 좀 찔긴감이 있다....
여기에 맥주 추가. 그런데 캄보디아는 전력이 부족하다고 하더니... 냉장고도 그런듯 하다.
맥주가 안시원해...!!! ㅜㅜ
캄보디아 맥주라는 앙코르 비어를 시켰지만, 시원한 맛은 없는 맥주이다.. 좀 실망..

이렇게 먹고 비용은 28.5불. 팁 포함해서 30불 정도 들었던 것 같다.
(사실 캄보디아 물가가 싸다는 건 알고 있는데... 식당 물가를 몰라서... 비싼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길거리 음식도 있는데, 다들 조심하라는 말이 많아서 불안해서 못먹었다....)

04. 오후관광.
날이 더운 관계로, 점심 먹고 호텔가서 낮잠을 떄리고 3시부터 다시 관광을 시작했다. 
오후 일정은 이러하다.


하아..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블로거는 대단한것 같다.. 이 귀찮은 걸 어떻게 그리 꼼꼼이 하는지...

나랑은 정말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잠시 든다.


i) 타 께오(Ta Keo)

타 께오는 미완성 사원이다. 그래서 다른 사원과는 다르게, 장식이 없는 걸 볼 수 있다.

뭐.. 그거 말고 특별히 볼건 없고, 천천히 사원에 올라가서 멍 때리면 좋다.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가 아니라서 한가함을 즐기면 좋을 곳이랄까?


ii) 타 프롬(Ta Prohm)

이곳은 상당히 인기있는 곳이다. 왜? 이곳이 바로 툼레이더를 촬영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무너진 오래된 유적, 그리고 그 유적을 감고있는 거대한 나무..

다른 곳보다 사람이 많은 편이니 그걸 감안하고 관람하는게 좋은 곳이다.


iii)쁘레 룹(Pre Rup)

이곳은 화장터로 여겨지는 곳이다. (사실 전쟁으로 인해 대부분의 자료가 소실된 탓이 앙코르 유적은 정확한 목적을 대부분 상실했다. 즉, 왜 지었는지 목적이 뭔지 모르는 건물이 대다수이다)

다른 곳도 화장터가 있는데, 이곳은 왕가 화장터로 사용되던 곳이다.


이곳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이유는, "일몰"때문이다.

사실 내가 갔을 때는 햇살이 붉게 물들지 않아서 생각보다 이쁘진 않았다.





iv)야시장.

캄보디아는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야시장이 발달했다.

관광객이 많아서 이에 따른 상업적인 야시장도 많은 편이고. 적당히 구경하고, 적당히 쇼핑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Posted by 류평
캄보디아로 떠나기 3일전.
정확히 4일전에 여행지를 결정했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었다.

그럼 캄보디아 여행을 하기위한 준비를 하나하나 해보자.

01. 비자받기
캄보디아는 아쉽게도 무비자 국가가 아니였다. ㅠㅠ
그래서 여행을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비자를 발급받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캄보디아공항(프놈펜/시앰립)에서, 다른하나는 대사관에서, 마지막은 인터넷을 통한 방법이다.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이 공항 또는 인터넷이고, 대사관은 거의 이용을 안한다.... 별로 평도 않좋앗던 기억...

공항에서는 비용은 30불. 하지만 사람들에 따라 대기시간이 있고, 그놈의 1달러 달라는 노골적인 뇌물요구에 짜증이 많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인터넷으로 고고.

인터넷은 30불 + 수수료 7불 + 카드 수수료 3불 해서 40불이다...(먼놈의 수수료가 그리 많은지...)
부모님까지 총 3인 120불인데... 결제를 잘 못해서 싱가포르달러로 했더니 환율에 걸려서 좀 더 많이 나왔다 ㅠㅠ
그러니 어느 통화로 하는지 잘 보고 결제하자 ㅠㅠ

인터넷비자(이비자)를 신청하면 3일 안으로 신청한 메일로 비자가 날라온다. 나는 하루만에 받았고.
비자는 총 2장을 출력한다. 하나는 입국시, 다른하나는 출국시 필요하다.
그냥 사진 부분만 잘라서 여권사이에 껴 두거나, 흘릴것 같으면 스테이플러로 고정시켜도 알아서 때서 버린다.



02. 호텔알아보기
나는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기 때문에 호텔로 알아봤다.
기본적으로 캄보디아의 물가가 많이 낮기 때문에 4성호텔도 비수기 기준 4~5만원이면 구할 수 있다.
성수기에는 훨씬 비싸다고 하니, 여행시 미리미리 예약하고 참고하자.

추가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사항은 이러하다.
호텔은 대부분은 수영장이 딸려있고, 그 옆에 샤워시설이 있다. 늦은 밤비행기로 귀국하는 경우에는 체크아웃을 하더라고 샤워가 가능하니, 찝찝하다면 샤워하고 공항으로 향하자.
또,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공항 픽업이 있으니, 괜히 돈들여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보다는 호텔에 전화해서 픽업을 요청하자.
아침조식은 맛있는 곳이 좋더라. 왜냐하면 캄보디아 음식은... 대부분 비슷해서 먹는 재미가 떨어진다...ㅠㅠ



03. 가이드 구하기
캄보디아. 좀더 정확히 말하면 시앰립 a.k.a 앙코르왓은 모르고 보면 무너져가는 돌덩이이다. 이럴 경우 가이드와 동반한다면 몰라도 듣는 맛 + 교통도 해결되므로, 가이드 이용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한국인 가이드, 혹은 여행사를 통한 가이드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신용하지 않기에 현지 가이드를 직접 구했다.
(썰이 좀 길어지겠지만, 내가 하는 여행에서 소비되는 비용이 지역민들에게 들어가는 비중은 채 1퍼센트가 안된다. 이런 사항은 공정무역에 대해서 검색 + '희망을 여행하라'라는 책을 읽어보면 좋다)
현지 가이드는 하루 50불.
한국인 가이드는 하루 150불이다. 추가적으로 앙코르 유적은 현지가이드를 동반해야 한국인 가이드가 가능하다고 하니.. 결론적으로 한국인 가이드는 하루 200불이 든다...

현지 가이드 중에서는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이 몇몇 있으니 그들에게 카톡 연락해서 일정잡으면 편한다.
(이러한 가이드는 '태사랑' 사이트에 가면 추천 게시판이 있으니 참고하자)



04. 환전하기
캄보디아는 "리엘"이라는 통화단위를 사용한다. 
환율은 대략 4천리엘이 1달라 정도 된다. 그래서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리엘보다는 달러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
단, 주의할 점은 지폐가 손상되면 받지 않는다. 예를들어, 조금 헤졌다던가, 약간 찢어졌다던가 하면 안받으므로...
환전할 경우 신권으로 환전해가자.



05. 로밍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보급화 된 이상, 현대인에게 데이터는 필수이다.
그런 의미에서 로밍 역시 필수인 셈...
국내 통신사의 데이터 로밍의 경우 1일 1만원 정도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만원이라고 생각하면 여행기간이 길어질수록 무시못할 가격으로 급 상승!!
캄보디아의 경우 3~5일정도의 일정이 많은 바, 평균 3~5만원이라는 건데... 거의 한달 통신비 이다..ㅠㅠ
그러니 현지 로밍을 추천하는 바이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가장 잘나가는 통신사는 smart라는 통신사이다.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딱 하고 booth가 위치해 있으니 고민말고 구입하자.
내 경우는 3.5기가+통화라는 플랜을 선택했는데, 가격은 5불! 로밍보다 훨 싸다.
미친듯이 데이터를 이용하지 않는한 3.5기가는 차고 넘칠테니 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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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