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카드를 만든 이후로 여기저기 라운지를 참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인천공항에서는 마니타 라운지를 이용하는데, 음식이 적은 수량에 비해서 맛있다. 무엇보다도 맥주가 맛있어!!!
각설하고...
후쿠오카에서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대한항공 라운지인 KAL라운지.
하지만 생각보다 좋지는 않다.
첫째, 운영시간.
다른 라운지에 비해서 대한항공라운지는 운영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ㅠㅠ
총 3번 운영하는데,
08:30 ~ 10:45
14:30 ~ 16:00
17:45 ~ 20:40
을 매일 운영한다.
음.. 보니까 아무래도 대한항공 취항시간과 맞춘듯 하다.
따라서...
위 시간이 아니면 사용할 수가 없다. 대한항공 이외의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이용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농후할 듯 하다.
두번째, 먹거리.
라운지는 기본적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곳인데....
(적어도 나에겐..ㅋㅋㅋㅋ)
먹을게 별로 없다...ㅠㅠ
컵라면과 같은 음식도 있는데, 미니사이즈(우리나라 작은 신라면사이즈보다 작다..)밖에 없다.
아직 맛은 안봤는데... 먹어보고 추가해야지.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다. 소고기랑 미역이 의외로 잘 어울리네...)
대부분의 음식은 다과로 구성되어 있다.
스낵과 빵, 그리고 커피나 차 종류가 있다.
맥주는 기린과 아사히가 있다.
(일본은 맥주가 꽤 맛있는 나라에 속한다. 하긴.. 한국보다 맛없는 맥주 찾기 힘든게 현실이지만....
아무튼, 맥주는 맛있어야 하는데... 여기 라운지 맥주는... 맛없다. ㅠㅠ 캔맥인데... 맛없다..
뭐지...?)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음료수들이 있고.
마지막, 내부 인테리어.
음.. 나쁘지는 않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미안해서 못찍겠는데...
일종의 [대기실]같은 느낌이다. 낮은 탁자와 연두색 쇼파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 줄을 잘 맞춰놓았다.
결론>
1. 후쿠오카 공항에서는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은 KAL 라운지가 유일하다.
2. KAL 라운지의 음식을 거의 없다.
3. 라운지의 맥주는 맛이없다...ㅠㅠ
4. 배고프면 밥먹어야한다. 라운지는 먹을게 없다.
5. 시간많고 할거 없으면 와서 이것저것 마시면서 시간보내긴 좋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