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nking2015. 3. 26. 22:08

일본 가고시마!

하면 고구마소주! 라고 대답하는 당신은 애주가!


지난 12월 말~ 1월초로 일본 큐슈여행을 다녀왔다.

후쿠오카 부터 가고시마까지!



(출처 : http://global.rakuten.com/ko/store/higohigo/item/794861/?s-id=borderless_recommend_item_ko)


가고시마역에서 점원 누나한테 물어물어 산 술. 고구마술! 정확히는 고구마소주이다.


잘나가는거 추천해달라고 해서 추천받은 녀석이다.

기본적인 제원은,

25도/900ml.

가고시마 현에서 만드는 고구마 소수이다.


고구마 소주는 처음 마시다보니...

특유의 향에 많이 꺼려지던게 사실이다.

그래서 방치해 놨더니...ㅠㅠ 지금은 오히려 그러한 특유의 향이 많이 날라간것 같다.


일단 이 술은 "단술"이다.

처음엔 몰랐는데, 온더락으로 먹으니.. 확 알겠다!

ㅠㅠ

처음부터 그렇게 먹을껄... 하는 후회를 2.5달후인 지금 하고 있다..


일단 술을 조사하면서 알게된건데...

이거 생각보다 평이 좋다!

지역한정이라 구하기도 어려운 편(타지역에서)이고,

평가도 5점 만점에 4.78점.


다음에 또 사게된다면,

아니면 누군가 이 글을 보고 어떻게 마실까 고민한다면,

온더락으로 천천히 맛을 보고 조금씩 익숙해지는 걸 추천하겠다.


처음 소주를 비디오세척제라고 표현했던 나지만,

지금은 달아서 안먹고 있으니.. (나 처음 마셨을 때보다 도수가 많이 낮아졌다..)


좀 마시다보면 고구마소주의 매력을 알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류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