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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24 Day 00 - 1. 캄보디아 여행 사전지식
캄보디아로 떠나기 3일전.
정확히 4일전에 여행지를 결정했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었다.

그럼 캄보디아 여행을 하기위한 준비를 하나하나 해보자.

01. 비자받기
캄보디아는 아쉽게도 무비자 국가가 아니였다. ㅠㅠ
그래서 여행을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비자를 발급받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캄보디아공항(프놈펜/시앰립)에서, 다른하나는 대사관에서, 마지막은 인터넷을 통한 방법이다.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이 공항 또는 인터넷이고, 대사관은 거의 이용을 안한다.... 별로 평도 않좋앗던 기억...

공항에서는 비용은 30불. 하지만 사람들에 따라 대기시간이 있고, 그놈의 1달러 달라는 노골적인 뇌물요구에 짜증이 많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인터넷으로 고고.

인터넷은 30불 + 수수료 7불 + 카드 수수료 3불 해서 40불이다...(먼놈의 수수료가 그리 많은지...)
부모님까지 총 3인 120불인데... 결제를 잘 못해서 싱가포르달러로 했더니 환율에 걸려서 좀 더 많이 나왔다 ㅠㅠ
그러니 어느 통화로 하는지 잘 보고 결제하자 ㅠㅠ

인터넷비자(이비자)를 신청하면 3일 안으로 신청한 메일로 비자가 날라온다. 나는 하루만에 받았고.
비자는 총 2장을 출력한다. 하나는 입국시, 다른하나는 출국시 필요하다.
그냥 사진 부분만 잘라서 여권사이에 껴 두거나, 흘릴것 같으면 스테이플러로 고정시켜도 알아서 때서 버린다.



02. 호텔알아보기
나는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기 때문에 호텔로 알아봤다.
기본적으로 캄보디아의 물가가 많이 낮기 때문에 4성호텔도 비수기 기준 4~5만원이면 구할 수 있다.
성수기에는 훨씬 비싸다고 하니, 여행시 미리미리 예약하고 참고하자.

추가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사항은 이러하다.
호텔은 대부분은 수영장이 딸려있고, 그 옆에 샤워시설이 있다. 늦은 밤비행기로 귀국하는 경우에는 체크아웃을 하더라고 샤워가 가능하니, 찝찝하다면 샤워하고 공항으로 향하자.
또,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공항 픽업이 있으니, 괜히 돈들여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보다는 호텔에 전화해서 픽업을 요청하자.
아침조식은 맛있는 곳이 좋더라. 왜냐하면 캄보디아 음식은... 대부분 비슷해서 먹는 재미가 떨어진다...ㅠㅠ



03. 가이드 구하기
캄보디아. 좀더 정확히 말하면 시앰립 a.k.a 앙코르왓은 모르고 보면 무너져가는 돌덩이이다. 이럴 경우 가이드와 동반한다면 몰라도 듣는 맛 + 교통도 해결되므로, 가이드 이용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한국인 가이드, 혹은 여행사를 통한 가이드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신용하지 않기에 현지 가이드를 직접 구했다.
(썰이 좀 길어지겠지만, 내가 하는 여행에서 소비되는 비용이 지역민들에게 들어가는 비중은 채 1퍼센트가 안된다. 이런 사항은 공정무역에 대해서 검색 + '희망을 여행하라'라는 책을 읽어보면 좋다)
현지 가이드는 하루 50불.
한국인 가이드는 하루 150불이다. 추가적으로 앙코르 유적은 현지가이드를 동반해야 한국인 가이드가 가능하다고 하니.. 결론적으로 한국인 가이드는 하루 200불이 든다...

현지 가이드 중에서는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이 몇몇 있으니 그들에게 카톡 연락해서 일정잡으면 편한다.
(이러한 가이드는 '태사랑' 사이트에 가면 추천 게시판이 있으니 참고하자)



04. 환전하기
캄보디아는 "리엘"이라는 통화단위를 사용한다. 
환율은 대략 4천리엘이 1달라 정도 된다. 그래서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리엘보다는 달러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
단, 주의할 점은 지폐가 손상되면 받지 않는다. 예를들어, 조금 헤졌다던가, 약간 찢어졌다던가 하면 안받으므로...
환전할 경우 신권으로 환전해가자.



05. 로밍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보급화 된 이상, 현대인에게 데이터는 필수이다.
그런 의미에서 로밍 역시 필수인 셈...
국내 통신사의 데이터 로밍의 경우 1일 1만원 정도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만원이라고 생각하면 여행기간이 길어질수록 무시못할 가격으로 급 상승!!
캄보디아의 경우 3~5일정도의 일정이 많은 바, 평균 3~5만원이라는 건데... 거의 한달 통신비 이다..ㅠㅠ
그러니 현지 로밍을 추천하는 바이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가장 잘나가는 통신사는 smart라는 통신사이다.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딱 하고 booth가 위치해 있으니 고민말고 구입하자.
내 경우는 3.5기가+통화라는 플랜을 선택했는데, 가격은 5불! 로밍보다 훨 싸다.
미친듯이 데이터를 이용하지 않는한 3.5기가는 차고 넘칠테니 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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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류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