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4. 1. 8. 10:48

블로그 다시 시작해보기.

 

한동안 네이버에 썼는데...

뭔가 좀 불편해서...

 

다시 해보자.

Posted by 류평

정말 오랜만에 해외여행이다.

돌이켜보면 뭘 한지 모르겠지만.. 뭔가 항상 정신없는 생활이였는데... 이상하고 신기하다.

 

항상 그렇듯 급히 준비한 여행이였고,

이번에는 유난히 정신이 반쯤 나가있던 여행인 것 같다.

 

------------------------------------------------------------

 

인천(ICN)에서 폴란드의 수도인 바르샤바(WAW)까지는 폴란드 국영사이 LOT Polish 직항이 있다.

폴란드 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가능하니, 여행에 참고하자.

 

내가 여행한 19.09.06 기준, 보잉 787-9 인 가장 최신기종이다.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데, 그중 체감할 수 있는 점은,

1. 창문덮개가 신기하다. 

2. 내부 기압이 타 기종보다 높다. 즉, 기압차에 의한 귀아픔(?)이 적다.

음.. 뭐가 또 있었는데 기억 안난다...

 

기내에서 잘 놀다가 보면, 어느새 바르샤바 공항에 도착한다.

바르샤바 공항은 좀 작은데...

이게 나에게는 다행이기도 하고.. 불행이기도 하고...

뭐, 애증의 장소가 되어버린 곳이다.

 

일단 공항에 도착하면 할일은 2개정도 일 것 같다.

 

1. 유심사기

 일단 유심부터 사자. 

 폴란드 유심에 관한 비교는 여기가 참 잘되어있는데, 귀찮으면 결론만 읽으면 된다.

 실제로 오랜지유심을 사용해서 썼는데.. 음... 그래도 한국이 좀더 좋다. 근데 가격 생각하면 뭐... 잘 썼다.

 이상한건 네트워크가 잡혀있는데도 가끔 통신이 안된적이 두어번 있었다 (이건 전국구 커버리지가 안되서 그런걸로... 폴란드 생각보다 큰 나라이다..)

 그리고 이건 좀 이상한건데... 팝업 알림이 잘 안된다. 그래서 비앤비 주인과 이야기하는데 조금 불편했다. 메일이나 어플로 직접 들어가면 이미 메시지가 와 있는 상황..? Wifi 상황에서는 팝업이 잘 뜨는데... 근데 카톡은 잘 알려주더라.... 

 

 각설하고, 오렌지 유심을 사러 갔다.

저 빨간곳이 가방을 찾은 후 나오는 곳이다.

그리고 파란 동글뱅이가 있는 곳에서 유심을 판다. 물론 다른 곳도 찾아보면 판다고 되어있는데..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면 사면 되겠다.

 

 그래서 저기 오렌지 색이 오렌지유심이다.

 가격은 5쯔워티, 대략 1,500원!! 용량은 6기가!!

 

 자질구래한 설정은 따로 없다.

 가끔보면 심카드만 별도로 사고, top-up(충전)해서 사용하라는 경우도 있는데,

 저렇게 용량이 써 있는 녀석은 그냥 꼽으면 바로 사용가능하다.

 최대 100Gb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6기가를 다 쓰고 충전해서 100기가 까지 쓸수 있다는 소리이다. 하지만... 6기가도 충분하다. 

 

2. 호텔가기

 호텔가는것도 생각보다 고생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어찌하다 보니까 전부다 해봤다.

 

 2-1. 우버 or 볼트 이용하기.

 구글맵에게 길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우버나 볼트라는 어플로도 알려준다. 둘다 택시 어플인데... 큰 가격차이는 없다.

 공항-숙소(센트럴 부근)까지 오후 시간에 30쯔워티 안나왔던걸로 기억한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폴란드 공항은 우버등을 부를 수 있는 위치가 정해져있는데, Departure 즉 출발 층인 윗층에 가야 있다. 처음에 이걸 모르고 도착한 층에서 불러서... 얘는 왔다고 하지 나는 안보이지.. 고생했다..ㅠㅠ

 

 2-2. 버스 이용하기.

 폴란드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다. 표도 카드 구입 가능하고, 버스안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도착층에 나와서 길만 하나 건너면, 아래처럼 생긴 곳이 있다. (고마워요 구글맵)

 저 빨간 통(?)이 티켓을 살 수 있는 곳이다. 카드도 되고 현금도 된다. 버스가 도착하면 그냥 타고 안에 표 구입기가 있으니 거기서 카드로 구입해도 된다. 

 Single 티켓으로 사면 되는데, 1구역 2구역 하는 소리가 나온다. 시내, 그리고 빌라누프 궁전까지는 다 1존이니 고민하지 말고 1존으로 구매하면 된다. 그래도 좀 확실히 알고싶다.. 하는 사람은 여기를 클릭하면 자세히 볼수 있다.

 티켓은 다시 시간별로 2종으로 나뉘는데, 20분과 75분이다. 실제 공항에서 시내가는데 20분 이상 걸리니 75분으로 사자. 저거 그냥 1쯔워티 차이인데, 그거 아끼겠다고... 하다가 벌금낸 친구도 봤다... 벌금이 한 5만원 나오던가..? 그거 이동네 기준으로 4성급 호텔 1박정도의 요금이니... 그냥 300원 더 내고 확실히 타자.

 

2-3. 기차(?)로 시내가기.

 마지막 방법은 기차이다. 음.. 지하철이 더 맞을 것 같다.

 역은 공항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걷다보면 딱 봐도 역 스러운게 나온다. 

 거기서 비슷하게 생긴 티켓머신에서 미리 구입하고, 맞는 플랫폼에서 승차하면 된다. 

 

실제 내 숙소 위치에 따라 편한 수단을 이용하면 되는데, 통상 기차 간격이 더 길다. 

폴란드가 대중교통도 잘 되어있는데, 아쉬운건 서울만큼 편수가 많지는 않다. 그러니 시간 잘 보고 다니면 된다.

특히 구글맵은.. 시간이 잘 안맞으니, 중요한 일정(비행기 탑승)이 있다면 미리 전날에 내가 탈 역의 시간표를 확인하자... 

(그런데 확인해도 다를 때도 있더라... ㅜㅜ 이건 그단스크에서 다시...)

 

그리고 가장 중요한점!

환전!

공항에서는 하지 말자!

 

실제로 현금쓸 일이 폴란드에서는 거의 없다.

대중교통도 카드결제되고, 식당에서도 다 카드 결제 된다. 

혹시 모르니 약간의 현금만 시내에서 바꾸기를.. 공항하고 시내하고 가격차가 어마어마하다... 

내 기억으로 공항 환전 시, 1유로에 3.70쯔워티 정도였는데, 시내에서 4.20쯔워티 정도 바꿀 수 있었다. 

당시 기준은 약420~430 정도였을 것이다....

 

그러니 가능하면 꼭 시내에서 바꾸길...

바르샤바는 여기 환전소가 제일 환율이 좋은 편이다. 아니면 중앙역 지하에도 괜찮은 데가 몇군데 있었는데... 거기서 바꾸는 것도 좋다. 아니면 카드가 좋다고 하는데... 당시 우버 비용을 역산해보면 약 308원에 1쯔워티 정도 받은 듯 한다.

원화 -> 유로 -> 쯔워티 보다 카드 환율이 좀 더 좋았다.....

 

정보는 이정도 하고..

도착해서 호텔 들어가려는데...

여권이 없네...??!!??!!

가방은 열려있고... 이미 멘붕..

아하하하!

 

어찌어찌 체크인 하고, 다행히 바르샤바에 한국대사관이 있어서 호텔 직원의 도움을 받아 전화했지만..

알지? 대사관은 적극적이지 않다. 이미 여기저기 기사들을 보면 알지만... 대사관은 별 신경 안썼다.

당시 도착이 금요일이고, 일요일 비행기로 다른 도시 이동 예정인데 ㅋㅋㅋㅋㅋㅋ

시간은 이미 대사관 영업종료 시간이 가까운 5시!

 

전화했더니..

오늘은 끝났으니, 평일에 방문해서 재 발급.. ㅋㅋㅋㅋ

뭐 다른 조치 필요하냐? 했더니 그런건 없네? 흠.... 왜 없다고 하지? 아닐것 같은데...

 

이미 저녁에 투어가 예약되어있어서 다시 공항은 못갔다.

뭐... 당장 잃어버린건 분실물 센터 가는 시간도 있어서.. 오히려 하루 뒤 가는게 좀 더 편하다는 판단이였다.

 

그렇게 보드카 투어로 보드카를 열심히 마시면서... 잘 들어왔다. ㅋㅋㅋ

 

------------------------------------------------------------------------------

 

이제 대망의 여권찾기 기행!

누가 물어보면 폴란드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다고 답변해준다. 그리고 도시도 깨끗하고.

내가 러시아는 안가봤지만, 이동네도 약간 서비스에 그런 사회주의적 마인드가 좀 있는 것 같다. 아니, 관료주의인가?

누군가에게 물어보면, 자기일이 아니면 "여기 가보세요", "여기 전화해보세요" 가 끝...하하...

 

그래서 여권이 있다는 사실을 공항 분실물 센터에 가서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여권을 찾는데 1시간 걸렸다....

 

왜?

그건 밑에서 알아보자.. 나도 모르겠다...

 

다행히 여권을 분실한 기긴[?]은 짧았다. 

유심을 사면서 여권을 제시해서 구매했고, 그 다음 우버를 타고 호텔에 왔다.

택시에는 없는 걸 확인했으니..

아.. 이건 공항이구나.

 

유심을 구매한 곳에 확인했지만 없음!

그럼 어디로 가나... 하....

 

1번, 공항 분실물 센터이다.

분실물 센터는 출발층에 위치해있다.

공항에서 제공하는 지도가 조금 애매한데...

저 빨간색 위치이다.

좀더 설며하면, 저기 윗쪽이 출장 층 출입 문이다. 

출입문으로 들어왔다고 가정했을 때, 제일 깊이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구성에 Lost and Found라는 안내가 있다. 

 

일단 저기서 물어보니....

왜? 분실물을 저기서 보관 안하는지...? 아마 공항 밖에서 떨어뜨려서 공항 밖을 관리하는 주체가 보관중이었나보다... 

 

1시간동안 고생했지만, 

요약하면 국경경비대라는 짙은 풀색입은 군인(총들고 있으니?)들이 보관하고 있다라는 말이다.

근데... 이게 또 xx같다....

 

보관하는 위치는... 서비스를 하는 곳이 아니어서 도저히 알 수 없다.

묻는 사람마다 위치가 다르니 공항 및 공항 인근은 다 걸어다녔다 ㅋㅋㅋㅋ 

오전 2시간만에 1만보 찍었으니...ㅠㅠ

 

최종 위치는 여기다.

저 빨간 테두리가... 국경수비대가 있는 곳이다.

이걸 모르고 찾을 수 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벨도 2개야... 

 

벨은 위에 S.P.C였나..? 무슨 영어단어 써있는걸 누르면, 영어로 물어본다.

그럼 여권찾으러 왔다고 하면 "기다려" 라고 한다... 

그럼 오른쪽 문에서 누군가 나와서 확인하고 준다 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리스트(?)에 명단이 많다 ㅋㅋㅋ 분실자가 꽤 있다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저 위치!!

마땅한 지도가 없어서.. 일단 말로만 설명을 해야겠다.

일단 도착층(Ground Floor)에서 공항 밖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걷는다.

그 방향은 역도 있고, 전망대(Observation Desk)라는 것도 있다.

그렇게 걷다가 보면, 저렇게 생긴 곳을 볼 수 있다. 

 

처음에 저걸 몰라서, 경찰서도 갔다가.. 경비소도 갔다가... 진짜 국경수비대 면세구역 사무실도 갈...뻔 하다가..

별짓을 다했다.

 

그래도 결국 찾았으니...

다행이긴 한데... 여행의 시작이 좀 싸... 하다.

 

* 뭐 글밖에 없지만... 좋았으면 댓글하나 고고! (그래도 나름 알짜 정보 아니야?)

Posted by 류평
Watching/영화2019. 5. 23. 01:50

자, 그럼 열심히 마블을 까보자.

Well.. Let's start to talk about MCU.

 

사실 이 앞의 시빌워나 아이언맨 2-3은 꽤나 큰 줄거리 이다.

스파이더맨은.. 뭐 계약상 못나왔으니 갇다 붙이기 참 애매한 구석이 있지....

 

Before start it, there are preview BIG story like civil war and ironman 2-3.

Spider-man is... can not show up due to contraction issue with sony.

 

일단 영화로 집중해보자.

Let's focus on Avangers Movie.

 

인피티니워는 17년 초에 개봉했다.

어머니.. 하면서 끝났고.

Infinity war showed up on 2017, and ended with "Mother f...."

 

개인적으로는 사실 인피티니 사가는 좀 망작이라고 본다..

기존의 자신의 컨셉을 다 무너뜨렸으니까.

 

Personally, Infinity sage of MCU is like of crap.

Bacause it destroyed there own concept of MCU.

 

일단 제일 중요한 인피니티 스톤부터 보자.

처음 등장은 Guardians of Galaxy 에서 처음 나온다.

약 57분쯤 나오는데, 원문은 아래와 같다.

 

The most important things are "infinity stones"

it is firstly showed up in "Guardians of Galaxy", and it said...

 

Before creation itself, there were six singularities. Then the universe exploded into existence, and the remnants of these systems were forged into concentrated ingots... Infinity Stones

 

세상이 창조되기 전, 6개의 특이점이 있었다. 그리고 우주가 폭발하면서 팽창할 때, 이 남은 부분들은 응축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인피니티 스톤이다.

 

라는 것이다.

 

사실 언급은 안되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어벤저스:인피티니워에서 제일 이상한 부분은 바로 여기이다.

 

The wiredest part is here.

바로 완다 = 스칼렛 위치에의해 마인드스톤이 박살나는 부분이다.

아무리 초반에 동일한 특성에 힘에 의해 파괴 가능하다 하지만...

하나의 문명을 박살낼 힘들 지닌 우주 창생이전의 물질이.. 개인에 의해 박살난다?

물론 스칼렛 위치는 좀 짱짱맨이긴 하다.

현실을 뒤바꿔서 X-men 스리즈에서 메시아워의 스토리를 만들정도의 파워를 지닌 인물이니까.

그래도.. MCU에서는 그러한 설명이 없잖아? 끽해야 강한 염력을 지님에서 개념설정이 끝난 인물이,

우주창생과 동급인 인피니티 스톤을 파괴한다고?

 

The MIND STON destoryed my Wanda = Scarlet witch.

Even though they siad very beginning of the firm that is the mind stone can be destroyed by similar power...

A stone can be ruined one whole civiliation is destroyed by only one person?

I know, Scalet witch is powerful enough,

She can change whole world in X-men sage that is Messia war.

However... MCU does not explain her power before, and she is just power psychokinesist in MCU.

The only one person can broke the infinity stone..?? Really..?

 

그리고 다음은 여기다.

 

The Next award part is here.

박살난 인티니티 스톤을 인티니티 스톤:타임으로 타노스가 roll back 한다는 부분!

응?

개념상은 동급인데, 타임스톤으로 마인드스톤의 역사에 관여한다고..??

여기서부터 이미 인티니티워는 스토리가 꼬여있다고 본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영화관에서 보면서 몰입이 깨진 부분이 이부분이다. 

 

Thanos roll-back broken mind stone.

what??

They are same power class, but time stone can control the mind stone's time?

Here is the awful part of infinity saga.

Personally, there is where I lost consentration.

 

그리고 2019년,

다들 본다는 어머니...의 엔드게임을 보왔다.

 

And 2019.

I watched "Mother f..." End-game.

 

그랬더니..

XXXXXX.... 이건 더 막장이네...

사실 시간을 건들면 안된다고 본다.

 

What the hell...

this is more awful than before.

they should not solve this issue through time-travel....

 

내가 작가라면 이렇게 갈것 같다.

인피니티 스톤은 우주 창생의 특이점에서 생긴 결과물이니 만큼,

파괴되어도 곧 다시 생긴다. 왜? 특이점이 없어진 것은 아니니까.

 

If I am a story writer, I will make scenario like below.

The Infinity stones are come from the singularity of the univers, it can not be destory in "this" universe.

It will be re-created right after be destoryed. why? because the universe is still exist.

 

그럼 앤트맨의 양자개념을 통해 시간이동이 아닌 공간이동개념으로 간다면,

이러한 이동을 통해서 재 생성된 인피니티스톤을 모아서 세상을 재 구축 한다.

 

Then, let's think about ant-man. He can jump the space not the time. 

This time jump can lead the avengers to the NEW infinity stones, the re-created the world.

 

다만 여기서 격는 역경은 시빌워에서 내다버린 심리적 갈등을 가져오면 될 것 같다.

물론 액션이 없으면 관객에게 어필 못할 구석도 있으니... 

지나간 과거의 악역을 소환해서 적절히 쓰면 될것도 같다.

그정도는 MCU 스튜디오에서 커버 가능할 것 같다.

죽었다 살아나는 타노스보다 그게 더 낫지 않을까?

 

Also, marvel can implemented Psychological trouble in Avengers which is not fully showed up in the civil war.

It there are lack of action, I think, MCU stoty writer is good enough to make brige the gap of the story.

It must be better than revived Thanos?  

 

Posted by 류평
Eating2019. 4. 9. 02:29

예전에 북해도를 여행할때 먹었던 스프커리가 맛있어서,

스프커리분말[?]을 샀었다.

 

하지만...

집에서 요리를 안하는 관계로..

거진 방치 아닌 방치되어 있어서, 이제라도 하자라는 심정으로 글로 남긴다...

(사실 유통기간이 살짝 지났다..ㅠㅠ. 그래도 먹고죽지 않겠지...라는 심정...)

 

이녀석이다. 음... 뒷면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는데.. 일알못인 내는.. 열심히 인터넷의 힘을 입어 번역해본다. 

설명은 재료부터 조리법까지만!

[재료] 4~5인분

- 닭 넙적다리 살 - 300g

- 양파 - 중간크기 2개(400g)

- 감자 - 중간크기 2개(300g)

- 당근 - 중간크기 1개(200g) .... 번역을 보면 당근/인삼이라는데.. 설마 인삼은 아니겠지...

- 브로컬리 - 1개(200g)

- 물 - 1리터(5컵)

- 본품 - 1개(110g)

 

[조리법]

1. 닭고기는 큼지막하게 큐브로 자르고, 야채는 잘 볶습니다.(브로컬리를 볶을 때는, 숨이 죽은 다음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2. 냄비에 물과 1의 재료를 넣고, 끓기시작하면 거품을 제거하고[?], 재료가 부드러워질때 까지 약~중간불로 삶습니다. 

  => 그러니까, 물이랑 다듬은 재료를 넣고, 끓으면 거품을 걷어내고, 약~중불로 낮춰서 재료가 부드러워질때 까지 익힌다.. 라는 뜻... 인데, 부드러워진다는건 숨이 죽을때 인듯.

3. 불을 끄고 본품 1봉지를 넣은뒤, 맛이 익을때까지 약한 불에 끓여,마지막으로 브로콜리를 넣어 완성합니다.

..

일단 저기서 沸騰したらアクを取り 라는 표현이 해석이 잘 안된다.. 사전적으로는 잘 못찾는것 같은데, 구글링 해보니 관용적인 표현인것 같다. 겁나 많이 검색된다. 대충 뒤저본 느낌상 거품을 제거한다는 표현같다...

 

[기타재료]

삶은달걀, 재철야채(아스파라거스, 가지, 오크라, 버섯 등)을 넣고, 여러가지 스프카레를 즐겨보세요.

 

휴, 힘들다..

설명은 간단한데, 느낌상 결국은 타이밍의 문제일 듯 하다.

 

자, 문제는 제철인데...

저기에 더덕이나 쑥을 넣을 수는 없을것 같다. 카레가 향이 강하긴 하지만... 얘들이 더 강해..

한국 짱.. 덜덜..

 

내일 적당히 마트를 좀 돌아봐야겠다. 

 

구매목록을 정리하면,

닭 정육(다리) - 반근.

양파 적당한거 2개쯤.

감자..는 있을지 모르겠다.

당근은 내가 안좋아하니 패스.

브로컬리도.. 패스.

계란 작은걸로 사고,

아스파라거스 사고,

빈즈도 있나 한번 보고 살지 고민.

파프리카도 넣으면 나쁘지 않을것 같다.

연근도 있으면 좋은데.. 음... 사기는 양이 조금 부담스럽다.

가지가 지금 없을 것 같은데, 있으면 고민.

그리고 제일 중요한 햇반!

 

전체적으로 기준대비 반만 할 계획이다. 다 하기는 조금 부담스럽고..

그럼 2인분 정도 나올 듯 하다. 

 

나머지는 요리하면서 궁리해보자!

 

끝!

 

 

 

'Ea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 간단 안주, 고기보다 맛있는 통새송이 구이[?]  (0) 2018.02.16
Posted by 류평

0. 들어가는 글


우리가 잘 아는 논산옆에 "강경"이라는 곳이 있다.

아는 사람은 "강경젓깔"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들어본 동네, 그 동네가 바로 강경이다.


지금이야 강경읍으로 작은 규모의 도시지만,

과거에는 대구, 평양과 함께 조선이 3대 시장이라 불릴정도로 큰 무역의 중심지였던 도시라고 한다. 


서해로부터 연결되는 금강을 통한 물류의 이동과,

곡창지대인 논산평야/호남평야가 인근에 있던게 그 사유라고 한다.

그 명성을 알아보기 가장 좋은게, 충남에서 제일 처음 전기가 들어온 곳이 강경이라고 한다.

그 시절 가장 잘나가는 동네에 제일 먼저 시작했을텐데... 그게 강경이다.


하지만 이렇게 잘나가던 강경도 호남선 철도의 개통으로 공주, 청주, 대전으로 상권이 분리되면서 최태한다. 


여기까지만 봐도 강경의 메리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1. 조선시대 잘 나가던 동네.

2. 근대화 시절까지도 잘 나가던 동네.

3. 근데 지금은 아닌 동네...


다들 잘 알다싶이,

돈이 몰리면 사람이 몰리고, 

사림이 몰리면 문화가 융성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강경은 과거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동네가 아닌가 싶다.


물론...

한국전쟁과 새마을운동을 하면서 많이 없어졌겠지만....ㅠㅠ

(이건 가슴아픈 역사이기도 하고, 정말 역사적으로 너무 슬픈 사건이기도 하다...ㅠㅠ)


그럼 조금 더 들여다 보자.

과거의 잘 나가던 동네가 급이 순식간에 떨어졌다.

돈이 한창 부족한 시절이니만큼... 결국은 그 시절에 머물러 있는 동네라는 소리가 된다.

(사실일지는 한번 가서 보겠다)


그래서 이번 목표를 강경으로 잡았다.



1. 강경가는 길



1-1. 자차로 가는 길

뭐... 이건 설명한 가치가 없어서 생략하겠다. 

네비에게 물어보면 섬을 제외한 전국 어디든 잘 안내해준다.


1-2. 기차로 가는 길.

"강경역"이 있다. 

하지만 KTX가 다니는 길은 아니다..ㅠㅠ


(Screenshot from Kakao Road view)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는 것 처럼 굉장히 작은 역이다.

서울에서 출발은 "용산"역이며, 

무궁화호 기준 2:50~3:00,(약 14,000)

ITX-새마을 기준 2:30 정도가 걸린다. (약 21,000원)

결국 편도 3시간정도 잡는게 마음 편할듯 하다....


대전 거주자인 필자도 거의 한시간 걸린다... 

근데 운전도 한시간 걸린다...


1-3. 버스로 가는 길

기차보다 더 많은 대중교통은 아무래도 버스이다.

그런데 버스는 좀 더 슬프다...

(로드뷰로 봤지만.. 이건 왜 이정도지..??)

(Screenshot from Kakao Road view)

놀랍게도, 저 컨테이너가 정류장이다..!!

OMG....

가락/잠실/동서울 방면이 있었지만... 18/08/09 부로 중단되었다고 한다...


2019/02/27 기준, 네이버맵을 통한 살아있는 버스 노선은 다음과 같다.


- 서울남부(일 2대, 16:28/18:00) - 14,100

- 청주시외(일 1대, 11:10) - 10,600

- 천안종합(일 2대, 18:00/19:27) - 10,500

- 성남종합(일 1대, 09:24) - 15,700

- 대전서남부(일 3대, 06:50/09:25/16:55) - 5,600

- 논산시외(일 21대) - 1,300

- 공주종합(일 2대, 19:07/20:35) - 5,100


1-4. 현 시점에서 추천 루트

종합적으로 봤을때,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무조건 기차이다.

편하기도 편하고, 편수도 많다.

그리고 시간도 버스보다 빠르다....

(버스는 약 3시간 50분....)


필자가 있는 대전의 경우, 버스나 자차의 시간이 비슷하다.

다만 중요한건 "대전서남부터미널"의 "위치"

대전 남쪽에 위치해있어서... 사실상 멀다....

그럴바에는 역시 기차가 양호하다.

시간도 좀 더 빠르니까. 


결과적으로, 강격은 무조건 기차로 가야하는 곳이다.



2. 먹을 거리


여행의 목적은 관광과 식사지 않을까 싶다.

물론 체험이나 힐링도 있지만... 그건 볼거리와 먹거리에 항상 밀리는 편이니까, 제외해두자.


사실 강경을 알게된 1번 사유는 "젓깔"이다.

강경젓깔이 유명한 만큼 우연히 먹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맛있다!!

그래서 알게된 동네이다.


하지만 큰 문제가 있었으니....

다음은 카카오맵에서 검색한 강경의 '젓갈' 위치이다.


그래, 보이는 것 처럼 "엄청" 많다.....


이 부분은 더 조사해 봐야할 것 같다.

하지만 강경에서 젓갈백반은 한번 먹고 와야할 음식이다. 


그 외로 복이랑 우어회가 유명하다한다. 

우어회는 웅어라고 불리는 생선인데...3월-5월 제철이다.

아직.. 못먹어봐서 감상평은..ㅜ.ㅠ

복어는 주로 탕(매운)이나 찜으로 나오는 듯 하다.

복어찜이라니.. 궁금하다. 


그나마 몇군데 검색해보고 리스트화 해본다.

1. 장미식당 - 감장탕/뼈다귀해장국

2. 원조대흥칼국수 - 멸치/들깨 칼국수

3. 황산옥 - 복어... 근데 여긴 좀 고민.. TV에는 나왔지만, 그래서 잘못하면 망필. 

4. 미가 - 백반집

5. 덕이네식당 - 복탕(매운탕) // 

6. 서창집 - 두부젓국찌개. 대포집 (동동주 유명) // 찾기 힘든집인듯, 그냥 알아서 주는 메뉴인가본데.. 1인도 받을지는 모름...

7. 등대식당 - 복

8. 잇쿄 - 초밥 // 강경에서는 유명하다고 한다. 

9. 태평식당 - 복

10. 봄이네쭈꾸미앤명태조림



3. 볼꺼리

잘 먹었으면, 이제 잘 볼일이 남았다.

강경은 시대의 도시라 그런지 볼거리가 참 많은 편이다.

일단 내가 강경을 가고싶에 만든 곳!

조금 거리는 있지만, 그곳부터 가보자.


3-1. 나바위성지

나바위 성지라는 곳이다.

천주교의 성지인데, 사실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고..

굉장히 독특한 건출물이 있어서 가고싶은 곳이다.


정확히는 나바위성당이 목적인데, 역사가 특이한 곳이다.

1900년대에 한옥으로 지어진 성당이다.

그 후 1910년대에 흙벽은 벽돌로, 종탑은 고딕식으로 개조.

외부의 마루구조는 회랑으로 바꾸었다.


즉, 한옥이 서양식 성당으로 개조된 특이한 사례이다.

그래서 보면 참 신기하다.


3-2. 강경 근대역사문화거리

사실 이곳의 기대치는 반 이하이다...

강경이라는 동네가 근대역사문화가 있는 곳이긴 하지만,

이미 세월이 많이 흘렀고, 보존의 의지도 없어서 많이 없어졌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리고 알지만... 정부가 나서는 일은 돈지랄 + 겉보기가 많아서.. 알맹이가 없을 것 같은 기분이다.


3-3. 한일은행 강경지점

한창 잘나가던 1910년, 일본인의 유입으로 지어진 한일은행이다. 

참 많은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한일은행 -> 동일은행 -> 조흥은행 -> 중앙독서실 -> 충정은행 -> 개인소유 젓갈창고(응?) -> 시에서 관리 중.

이라고 한다...


3-4. 덕유정

논산의 향토유적 1호이다. 

그냥 정자처럼 보이는 이름이지만, 생각보다 보고 할꺼리가 있어보인다.


이곳은 전통적인 "국궁" 수련장으로 정조17년인 1793년에 지어진 곳이라고 한다.

당시 관료들이 많이 드나들던 곳이라고 한다.


3-5. 팔괘정

충남지정 유형문화재 76호이다.  근처의 임리정과 닮았다고 한다. 

오랜된 한옥건물로 보이는 곳이다.

건물과 주변밖에 특별히 볼것은 없어 보인다. 

그럭저럭 뷰가 괜찮게 보이는 편이다.


인조4년인 1626년 우암 송시열이 지었다고 전해지는데, 이황, 이이를 추모하면 학문을 연구하던 곳이라고 한다.


3-6. 죽림서원

충남 문화재 75호.

세부설명은 참조.


3-7. 임리정

참조.


3-8. 강경젓갈전시관

그 동네가면 전시관/박물관을 가면 동네를 이해하기 좋다.

그런 면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지정


3-9. 강경 젓갈시장

젓갈이 유명한 이곳에서 시장을 안가볼 수 없다.

한국관광공사 기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옥녀봉로27번길 30-3


4. 그 후


이제 다녀와서 추가해보자.

끝!

Posted by 류평
Watching/영화2019. 2. 25. 03:16

일단 영화 제목인 "알리타"를 쓰긴했지만..


사실 만화 원작 명칭은 총몽(銃夢) 이다. 총의 꿈..? 정말 직관적인 이름이지..


영화 후기인 만큼 영화 후기를 써 보겠다.





둘다 포스터..로 알고있다.

우선적으로 2월 말인데.... 알리타 상영 극장이 별로 없다!!!

뭐지???

굉장히 힘들게 예약해서 봤음. 한달도 안됬는데, 벌써 상영관이 없다니... 제작비가 그리 적었나? 라는 느낌이 1번.


사실 총몽의 영화화는 상당히 많은 메니아들의 기대를 받고 있었다.

원작인 만화를 보면.. 정말 신세계를 맛볼수 있다. 

일본 특유의 탄탄한 Background를 기본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풀어가나며, 일본인 특유의 심리적인 묘사도 많은 편이다.


일단 만화는 90년대부터 보기 시작했으나..

영화화 소식만 있었지, 실제 진행된 바는 별로 없었던 듯 하다.

실제로 카메론 감독이 판권을 사서 진행한건 2000년도. 무려 19년 전이다....

2007년에 개봉한다..그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뭐... 없었지...

보다 자세한 것은 나무위키를 참고해주기 바란다.


후기는 만화를 전부 본 나님과 만화를 전혀 모르는 여자친구 2인이다.


나의 감상평.

 이건 총몽의 배경을 가져다 쓴 다른 이야기이다. 마블을 보면 평행세계라고 풀어나가는데, 이번 영화화는 평행세계 이상으로 차이가 나서 완전히 다른 스토리라고 보면된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나와서 중간에 갈리(영화 이름 알리타)의 행로에 꽤나 간섭하는 코요미가... 그냥 단역이다... 혹여라도 2부가 나온다면, 없어질것 같은 인물이 되버렸다...

아니, 전체적으로 주연 혹은 준주연급이 전부 단역이 되었다. 

1부의 악역주인공인 자팡은 찌질이로 끝나고, 마카구(영화명 그루위시카)도 그냥 멍청한 똘마니로 사라진다...

갈리의 초반 정체성에 꽤나 큰 역할을 한 악역이.. 그냥 저렇게 끝나다니..

아니, 더 심한건 저슈건은 그냥 슥 지나감.. 뭐.. 2부에 나올것 같은 스토리로 갔으니까 그렇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어설픈 스토리 라인에 이것저것 섞었다.

휴고도 그냥 어설프게 사리지고... 뜬금없이 이든은 결혼하고 딸도 있었던 인물로 나온다... 그 딸은 회상으로 순삭...

아니... 좀!!!

큰 줄기 4개를 얽다보니 앞 뒤도 꼬이고, 내용도 안 맞고 하는 느낌.

그리고 총몽은 피와 내장이 난무하고 포스트 아포칼립스 느낌이 물씬 나야하는데.... 이건 뭐...


여자친구의 평..

일단 초반에는 몰입감이 있었다고 한다. 액션도 화려하고 멋있으니까.

그래서 열심히 집중하는데... 2시간에 내용이 너무 많다.

휴고가 죽었을때 끝나고 크레딧이 나올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급 모터볼 ㅋㅋㅋㅋ

액션은 좋았으나 스토리가 별로였다가 결론이다.


개인적으로 공감한다.

원작에서의 큰 스토리 라인은 다음과 같다.

1. 이든에 의해서 구출[?]된 갈리는 이든이 헌터워리어일을 함을 깨닫고 자신도 헌터워리어가 된다. 그 과정에서 마카구(그루위시카)와 싸우고 기존의 몸이 파괴되고, 결국의 광전사의 몸을 얻는다. (여기까지 모터볼 이야기도 안나오고 그냥 UFC같은 싸움 이야기가 살짝 나온다). 그렇게 마카구를 잡기위해 칸자스 펍에서 동료를 구하지만 자팡하고 트러블만 생기고, 기존의 헌터들과 싸움만 한다. 그 후에 챔피언의 몸을 탈취해서 나타난 마카구와 열심히 싸운다. (여기서 코요미는 펍 주인의 아기로 나온다) 마카쿠는 아기를 대리고 지하로 도망가고, 갈리는 위기감과 전투를 격으면서 묘한 카타르시스와 자신의 정체성을 조금씩 찾는다. 

어릴때 버려진 마카쿠는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갈리에게 분노를 하며, 역시 분노와 전투자각을 하는 갈리에 의해 패배한다. 여기서 마카쿠와 갈리의 교감아닌 교감이 한 챕터의 마무리이다.


2. 갈리는 헌터일을 하던 중 휴고를 만난다. 비슷한 연배로 보이는 동성이기에 갈리가 유일하게 그리고 조금이나마 여성스럽게 변하는 챕터이다. 갈리는 휴고를 점점 좋아하지만, 척추강도로 자렘에 갈 돈을 모으는 휴고는 결국 원한을 품은 자팡에 의해 정체가 발각된다. 팩토리는 휴고를 수배하고, 헌터워리어는 휴고를 사냥하게 되는데... 자팡에게 그 소식을 들은 갈리는 휴고를 찾아 나서지만.. 결국 죽게된다. 이 과정에서 팩토리의 비행금지룰과 예루에 대해서 살짝 암시된다. 죽은 휴고의 머리를 자신의 몸과 연결하여 뇌만을 살아있게 한 상태로 휴고의 몸을 들고 이동하던 갈리. 그 와중에 자팡과 팩토리 일당을 만나게 되고, 휴고의 머리를 보여주며 팩토리를 물리친다. 그럴 믿지 못한 자팡은 휴고의 머리를 탈취하려 들고, 이는 팩토리법에 따르면 위법, 자팡은 얼굴을 완전히 잃고 추락한다. 그 후는 영화화 같이 기계몸을 얻은 휴고는 구(舊) 자렘인인 이든의 말에 돈으로 자렘에 갈 수 없음을 깨닫고 폭주한다. 벡터에게 돈을 주고 보내달라 하지만, 자렘은 죽은 이든의 아네처럼... 장기만 올라갈 수 있음을 알려준다. 폭주한 휴고는 자렘의 튜프를 타고 오르려고 하지만.. 결국 방어링에 의해서 죽는다... 

여기서 벡터는 죽으면 안되는게... 마지막 최종장에서도 다시 나오는 인물이다. 나름 고철마을의 유지인데... 영화에서는 팩토리를 다 때려부셨다. 그리고 팩토리는 지상 전체를 관리하는 범 지구적인 기관인데.. 그냥 박살나고 끝난다... 아니, 팩토리에 까불수 없는데, 나중에 나오는 자렘에서 직접 관리하는 기관이며, 현 세계관에서는 세계를 지배하는 기관인데.... 저기에 개김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설정인다..ㅠㅠ


3. 사랑을 잃은 갈리 편, 여기서 킬링엔젤 갈리가 나온다. 광전사의 몸을 놔두고, 모터볼용 몸을 지닌 채 이든에게 떨어져서 홀로 지내고 있다. 다마스커스 강은 여기서 나오는 이야기다.. 자팡따위가 들고 다니는게 아니라고!!

주된 내용은 죽어가는 챔피언 저슈건과 싸우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챕터이다. 한계에 몰아붙이면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는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 마카쿠부터 그렇지만 노바 교수에 대한 이야기가 자꾸 흘러나오는 챕터이다. 


4. 그리고 슬프게 사라져버린 자팡을 위한 챕터...

얼굴을 잃은 자팡은 자원봉사단체에서 정신붕괴상태로 있는다. 자신을 돌바준 여인을 폭주과정에서 죽이게 되고, 완전히 미쳐버리게 된다. 여기서 죽은 여인은 헌터워리어인 도그마스터의 딸...이라 열심히 추격한다. 영화에서 멍멍이 대리고 다닌 아져씨가 이 아저씨다... 결국 이 챕터는 그냥 소재로 붕괴되었다는 뜻이지.. 근데 사실 이 부분이 꽤나 큰 부분이다. 결국 죽은 자팡은 노바에 의해서 부활한다. 정확히 말하면 뇌세포 일부를 배양하여 부활시킨다(이는 저슈건과 동일한 내용). 갈리의 광전사 몸을 입수한 노바는 이를 시험도중 폭주하게 되고, 부활한 자팡의 뇌와 융합되어 고철마을을 날아다니며 파괴한다. 이 과정에서 이든도 죽는다...ㅠㅠ 팩토리가 대응하지만, 결국 노바의 안티백신을 이용한 갈리가 총알에 백신을 넣어서 파괴하며 끝난다. 아니, 그 뒤가 조금 더 중요한데, 팩토리가 금지하는 총을 사용한 갈리는 마을을 구했음에도 팩토리법에 의해 처벌/분쇄되던 중 자렘에 직접 컨텍이 되며, 그 이야기가 총몽의 2부이다.


결국 영화는 1~4편을 적당히 섞었으며, 주요 Factor를 가져다 썼으나 스토리가 어설펐다..

아직도 기억나는데... 휴고가 죽어가는데, 알리타가 그를 들고 성당으로 들어가는데, 자팡이나 팩토리를 그냥 앉아서 기다린다... 왜!!! 아니 왜??

논리가 안맞아.. 내가볼때 각본이 엉망이다... 진짜... 좀 심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심리적 갈등이 다 사라졌다.... 그게 1부의 키 포인트인데.....


결국 원작을 아는 사람은 실망을,

모르던 사람도 too much story에 부담을 느끼는 영화가 되어버렸다.


사실상 2부는... 모터볼로 끝날 것 같은데.. 그 내용은 딱 3번 에피로 끝날 것 같다. 4번은 이미 써먹었으니... 노바는 저슈건을 통해서 스토리로 넣을테고... 그 다음은?? 사실 노바도 이미 추방당한 인물인데.....

저렇게 간다면 둘중 하나다. 노바가 급 자렘에서 퇴출되고, 챔피언이나 팩토리법을 어긴 갈리를 자렘이 꼬셔서 2부로 연결한다.

아니면 노바가 자렘이 이미 있으므로.... 어떻하지..?? 기존 스토리에 연결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원작에 노바가 자렘에 가는건.. 원작에 없었을텐데.. 가도 침입자로 가지...

후 스토리는 "덴"이라는 인물이 주연인다. 여기서 코요미도 나오지...

지상과 자렘의 마찰이 나오고, 자렘의 비밀이 나오며, 무너지는 자렘을 갈리가 구한다.

그 과정에서 노바는 미치고, 갈리는 사람이 되며 해피엔딩....


이어야 하나...

2부에서는 상황이 조금 바뀌지만...

뭐 그건 나중이야기.


결론,

영화는... 많이 아쉽다.

짜르는 것도 기술이다.


끝.



Posted by 류평
Watching/코믹스2018. 5. 25. 02:02

사실 내가 좋아하는 마블 캐릭터는 Spider-Man 이지만,

정리하기 참 좋은 건, 아이언맨 일듯 하다.


외부장갑인 슈트를 기준으로 나눈다면, 참 편리하게 단계별로 식별할 수 있는 케릭터이다.

(그에 비에 스파이더맨은.... 아직도 정리가 안된다...)


그럼 최초의 아이언맨, Iron Man Armor MK I 을 살펴보자.


아이언맨은 Tales of Suspense 라는 만화책 #39편에서 처음 나왔다.

이 책은.... 1963년 4월에 처음 발행된 책이다.


조금 실감나게 이야기하자면,

그 당시 우리나라는 제2공화국과 제3공화국 사이의 시절이였다.

초대 이승만 이후, 2대 윤보선 대통령이 있을 시절이였는데....

이미 박정희의 5.16 군사정변이후 실권을 잃었을 때이다.


그리고 국제정세는,

한창 베트남 전쟁이 있을 무렵이다.

미국 직접개입이나 대한민국 국군 파병이 실제는 64년에 이뤄졌으니, 

한창 전쟁중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는 겁나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베트남은 열심히 총질하는 시기에, 아이언맨이 미국에서 탄생했다.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비슷하다.

하지만 큰 차이는, 영화에서는 이라크를 배경으로한 나쁜놈들이였지만,

만화에서는 공산주의의 나쁜놈이 출현한다.


"월남(남베트남)"의 "레드 게릴라"의 폭군(Red Guerrilla Tyrant, 직역인데, 느낌상 여기서 red는 공산주의를 의미하지 않을까...?) 인 "옹추"라는 인물이 나온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군 관련 무기(여기서는 자석........) 발명/기술자인 스타크는 베트남을 가서 역시나 사고를 당한다.


영화와의 차이점은,

영화는 스타크를 목표로 전투가 벌어졌다면,

코믹스는 습격을 했는데, 살아남은 양키가 스타크였다.



그리고 비슷하게 총상을 입은 스타크는 죽기 직전이였지만..

뭐 일주일이나 남아서 그런지 코믹스에서는 잘 활동한다.


코믹스의 잉센교수와 영화의 호 잉센은 상당히 차이나 보인다.

(From Marvel, http://marvelcinematicdatabase.wikia.com/wiki/Ho_Yinsen)



이런 잉센의 도움으로 아이언맨을 만들고, 잘 때려 부스고 탈출 한다.




이 시대의 한계인지,

대부분의 기술은 "트랜지스터"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Posted by 류평

이거 참..

몰아서 여행기를 쓰려니까 참 힘들다.

그래도 기록의 중요성이 있으므로, 열심히 써보자.


01. 인천 - 짤츠부르크

다시 생각해도 험란한 하루였다.

출발지는 대전. 12:50 비행기에 -3시간 전 도착. 버스이동시간 -2.5시간. -0.5시간 준비.

그래서 무려 6시경에 일어나서 여행준비를 시작했다.


긴 비행 후 비엔나 공항에 도착했다.

비엔나 공항을 그나라 말로는 Wien-Flughafen. Flughafen가 공항이라는 뜻인가보다. 

이 나라는 독일어를 주로 쓰는데, 저게 공항이라는 뜻이란다.


오스트리아 철도청은 OBB 이다.

이 홈페이지는 굉장히 잘 되어있는데, 모바일에서는 결제가 조금 문제가 있었다...

앱까지 있고 엄청 좋은데.. 그게 조금 아쉽..

그래서 원격으로 PC에서 주로 구입했다.


일단 여행의 첫번째는 유심칩.

공항에서 역시나 유심칩을 구입했다.


공항에서 나와서 왼쪽을 보면 스벅 맞은편에 Hallo Hallo라는 곳이 있다.

무려 10기가가 25유로다.

음..30일동안인데, 10기가라니.. 동영상을 보면서 살아도 될 용량이다.


다른분의 말로는,

CAT이라는 열차 타러 가는 곳에 9.9유로로 구입가능하다고도 한다.

자, 관련해서 몇가지 정보를 정리해보자.

내 기억에는 저 파란색 동그라미 처진 곳으로 가야 기차를 탈 수 있었다.

이 지도는 공항지도를 가져온건데, 지도대로라면 빨간색 동그라미를 따라가야 하는데... 난 저쪽으로 안갔단 말이지.



혹시해서 구글 지도로도 살펴보았다. 

좌상단의 Flughafen Wien Bahnhof가 기차역이다. 그러면 내가 간 곳이 맞는데...

지도가 왜 저리 되어있는지는 좀 아리송 하다.


그래도 저쪽으로 가면 A1의 유심을 9.9유로에 살수 있다고 하니, 한번쯤 시간이 된다면 가볼만 하다.


첫 목적지는 짤츠부르크이다.

위에서 말했던것 처럼 오스트리아 철도청은 OBB이다. 그런데..

westbahn이라는 사철이 있는데... 이게 또 싸다.

하지만 공항에서는 없다는 점....

자세한건 돌아오는 편에 이야기하자.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이렇게 미리 표 메일로 온다.

보는 것처럼 가겨은 24유로.

사실 이건 엄청 싸게 구한거다. sparschiene라고 할인표를 파는데...

미리하면 이렇게 싸게 구한다.

그냥 일반 가격은 현재기준 약 59유로정도?

(그래서 저기서 한 2시간인가 3시간 있었다...)


급하게 일정을 짜다보니,

한인숙박은 100% 전멸. 하하..

그래서 더 비싸게 호스텔을 예약해서 묶었다.

4인 1실인데, 뭐...

나 빼고 다 외국인이라.. 좀 그랬어.

뭐, 그렇다고.


아무튼 이렇게 도착하니... 한국 시간으로 새벽 6시?

꼬박 24시간 이동끝에 여행의 시작점에 도착했다.


아.. 힘들어.



Posted by 류평

자, 새로운 해가 떴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남은 관계로 옆동네[?]인 벨기에 수도, 브루쉘을 가보기로 했다.


개인적으로는 브루쉘보다는 앤트워프가 좋은데...

뭐, 일단 한번 써보자.


Breda에서 Brussels까지도 기차가 직행으로 간다.

다만 시간이 오래걸릴뿐...

자, 여기가 브루쉘 중앙역이다.

Midi는 남역, nord는 북역이니 조심하자.


일단 맛있는 초콜렛.

사실.. 뭐 다 맛있다.

그리고 파는곳도 어마어마하다.


많은 곳을 가본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산 초콜렛은 고급지고 맛있었다.

브루쉘에 특징은, 대부분의 초콜렛 집이 체인점[?] 이라는 거다.

여기서본 가게가 저기에도 있고, 또 이쪽에도 있고.

신기하다고 할까?

저 가게의 주소는 Galerie de la Reine 9, 1000 Bruxelles, 벨기에 이다.

참고해보자.


참고로 내가 구입한건 전부다 하나씩 있는 초콜렛이다.

이렇게 여기있는 모든 초콜렛을 하나씩 맛볼수 있다.


그리고 브루쉘 가면 가야하는 술집!

이집이다.

굉장히 오래된 술집? 옛날부터 있었던 아우라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가게 이름은, Au Bon Vieux Temps 이다. 

주소는 Impasse Saint-Nicolas 4, 1000 Bruxelles, 벨기에



일단 굉장히 현지 식이다.
참고로 나는 항상 낮에가서.. 저녁분위기는 어떨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점원들이 친절하지 않으니 그건 염두하자.

벨기에에 넘처하는 맥주집 중 왜 하필 여기일까?
바로 이놈때문이다.


이 술 이름은 베스트베렌테른(Westvleteren) 12.

맥덕들 사이에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로 알고 있다.

이게 트라피스트라고, 수도원에서 만드는 맥주이다.

맥주주제 발효까지 하는 어마어마한 종류의 맥주인데....

생산 수량이 한정되어있다!!!


즉, 구하기가 힘들다....라는거다 ㅠㅠ


그래서 여기는 꼭 들리는 곳.

사실 입문자한테 저놈은 힘들수 있다.

그렇다면 같은 계열[?]인 베스트말레(Westmalle)를 추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갈곳은,

비어템플

일단 여기는 좀 비싸다..

왜일까...

그냥 마트가 좀더 싸기도 한다.

하지만 종류만큼은 여기가 압권이다.


맥주의 신세계를 볼수 있으니,

여기는 추천!


그럼 반나절 브루쉘 투어 끝!





Posted by 류평

음.. 뭐랄까? 

이건 아무래도 여행이 아니라서 쓰기 조금 꺼려진다.


그래도 다녀왔으니 간단하게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라운지 이용기는...

사진이 없네 ㅜ.ㅜ


2군데를 다녀왔다.

1. 라운지 L

2. 마티나 라운지


결론적으로는 라운지 L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마티나 라운지는 제1터미널에 유명세가 있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넓게 지었다.

하지만 Transit hotel이였던 제1터미널과는 다르게, 숙박+샤워는 불가...


바쁜 일정이라 충분히 못즐겨서, 뭐...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한번 써볼까 한다.


일단 브레다 이동을 해보자.


비행기는 대한항공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직행.

암스테르담 공항의 묘미는, 공항 바로 밑에 역이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도 비슷한데, 좀 더 다른점은 정말 나오자 마자 바로 기차 표 파는 곳이다.


우선 해외에 처음 가면 할일.

유심을 사는 것이다.

Lebara 가판으로도 판매하는데.. 그건 비싸다..

1기가가 20유로? 인가 30유로인걸로 알고있다.

그러면 어디로 갈까?


바로 왼쪽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47번으로 가는거다. 

Books & Travel이라고 되어있는데, 거기서 유심 사러 왔다고 하면 준다.


인터넷으로 알아본 바에 의하면 500MB도 있었던거 같은데...

가격은 5유로...

거기서 판매하는건 1기가 10유로 뿐이였다.


그래도 다른 가게나, 국내 로밍보다 저렴하니 고고.

후기를 간략하게 말하자면, LTE 빵빵하고 터널을 제외하고는 끊기는 곳은 없었다.

아, 그리고 이동네는 건물안에 들어가니... 안터지기도 하더라..ㅡ.ㅜ



자, 그럼 일단 먼 길을 왔으니 일단 배를 채우자.

위 지도에서 5번 위치에 보면 이런 가게가 있다.

하링이라는 독특한 음식/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하링은 청어절임이라고 네덜란드 고유 음식이다. 음.. 날거를 못드시는 분은 살짝 고민해볼 필요는 있지만,

크게 부담이 없는 맛이다.

이번이 두번째 암스테르담 공항 방문이지만, 항상 사먹었다.

호불호가 강할 수 있으니, 고민해서 도전하는 걸 추천한다 ㅎㅎ


스키폴공항에서 Breda까지는 다행이도 직행기차가 있다.

조금 신기한게 있을텐데, 구입하면 티켓을 2장을 준다.

2유론가? 하는 티켓은 지정석 관련 티켓으로 알고 있다. 내려가기전에 20몇유로까지를 기계에 Tag 하고,

내려가서 2유로짜리를 기계에 Tag 하면 된다.


추가로 기차는 열림버튼을 눌러야 열리니 멈춰서 안열린다고 가만히 있으면 역을 떠나버리니까 주의하자.


숙소는 Breda 역 바로 옆에 있는 Apollo 호텔.

뭐.. 걸어서 5분이니.. 이건 생략해보자.


숙소는 음... 한 3성급정도 되는것 같다. 

Breda가 워낙 작은 동네라 빠르면 한시간, 여유있어도 한나절이면 다 볼수 있다.

문제는 굳이 볼만한가..는 음..

날 좋은때 공원은 갈만하니 추천.


그럼... 브레다 관광은 여기서 끝!


Posted by 류평